경제

손잡경 0824 플러스 위기의 중소기업 돕는 자금 조달 프로그램, 육류 없는 육류, 식품 산업 바구는 다양한 대체육

sunK 2021. 8. 25. 12:20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210824 플러스

 

[요약 및 차례]

1. 위기의 중소기업 돕는 자금 조달 프로그램 - 문성유대표(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2. 육류 없는 육류, 식품 산업 바구는 다양한 대체육 - 조현경 대표(로그인디)

 

[내용]

1. 위기의 중소기업 돕는 자금 조달 프로그램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Korea Asset Management Corporation)란?

IMF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 대규모 부실 자산을 관리하고 재기지원하였음

현재는 영역이 많이 확대되어 성장 과정에서도 지원, 경제 성장시에 침체되는 기업 등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기관

경제 내 구성원들이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줌

모든 은행 대출 업무를 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업을 지원하는 시스템

 

캠코에서 빌려주는 대출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가?

최근에 중소기업의 신규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두 가지

DIP 금융이라고 회생절차를 진행하거나 졸업한 기업들의 신규 자금을 지원해주는 금융 & 동산담보대출

 

* 동산: 부동산의 반대 개념으로 움직이거나 옮길 수 있는 재산. TV, 보석 휴대폰 등 (참고 출처: 티스토리블로그)

 

회생절차를 졸업하면 정상기업이 아닌가?

회생이란 기업이 운영하던가 어떠한 요인에 의하여 부채가 많아져 존속이 어려울 경우 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을 하게 됨

법원이 존속 가치가 없다고 하면 바로 파산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고, 부채 크기를 줄이면 회생 가능할 것이라 하면 채권자들을 불러모아 채무 조정을 해주는 것

이전에 법정관리라 불렀던 것과 동일

 

다만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는 이력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에서 위험부담이 있다 판단하여 안해줌. 따라서 캠코에서 지원해주는 것

 

어떤 돈으로 지원해주는 것?

캠코가 채권을 발행하여 그 돈으로 지원

 

DIP 진행한지 얼마나?

2019년 12월부터 만들어 2020년 4월부터 지원을 시작함

 

DIP 심사 기준은?

세금이나 보험료를 안내는 기업은 결격사유, 사행산업, 정부나 공공부분이 직접 운영하는 업종은 제한업종으로 제외

자가진단 테스트 후 서류와 현장심사, 회계기관과의 전문적인 평가 이후 최종적으로 회생기업지원위원회에서 심사하여 결정

 

DIP 손해를 보지는 않는가?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니터링이 되지 않음

 

DIP 성공 케이스는 있었는가?

최근에 두 가지 정도 사례가 있었음

매트리스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2018년도에 갑작스런 화재로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하는데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지 않아 캠코에서 낮은 금리로 재정을 지원해 줌. 지금은 글로벌 기업과 공동개발도 하면서 정상 운영중

수상용 레저용품을 개발하는 업체인데 신제품 쪽에 자본을 투자했는데 판로가 안좋아져 회생절차를 마무리했는데 마찬가지로 자본조달이 되지 않아 캠코에서 지원을 해주었으며 작년말~금년초부터 흑자를 냄

 

DIP 대출 규모는?

70개 기업에 516억 정도

20억 이내에서 주며 기업의 수요를 보면서 줌. 평균 7~8억 정도

금리는 1~2%정도이며 4%이내

 

DIP 손해는 감안한 것인가?

프로그램을 짰는데 여러 시도를 해보면서 조정을 할 것

 

동산담보대출의 예시?

기업의 기계, 기구, 만들었다 아직 못 판 재고자산, 매출채권

현재 사업 범위는 공장의 기기와 설비로 시작 중

보통 기업의 자산을 보면 부동산은 25%, 동산이 38%, 나머지가 무체재산권 등

실제 중소기업들이 대출받을 때 담보로 활용하는 것은 95% 부동산임

나머지 자산은 자산이나 대출로 활용은 못한다고 보면 됨

 

* 무체재산권: 산업재산권(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 등)과 저작권 등 외형적인 형태가 없는 무체물에 대한 재산권 (참고 출처: 홈택스)

 

동산담보대출 어떻게 활용이 되는가?

1. 민간 시장에서 활성화 가능하도록 은행들이 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줌. 은행이 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었는데 부실이 발생했을 경우 캠코가 사전에 약정된 가격으로 매입을 해주는 것

2. 대출을 받았는데 동산의 가치가 많이 남아있어 추가적인 매각으로 상환하고도 여윳자금이 남을 수도 있음. 이런 경우 동산을 캠코에서 직접 매입하여 일정 금액으로 대여해주는 프로그램

 

동산담보대출 손해는 감안한 것인가?

이 것은 어느정도의 부실이 발생할 것으로 봄

이 손해에 대한 정부에서부터 투자를 받아서 시작한 것임

 

동산담보대출 얼마나 이용?

올해부터 시작한, 얼마 되지 않은 프로그램

3개의 기업이 18억 정도 받아감

 

자금 마련을 위해 기기를 팔 때 고민이 될 것 같다

캠코에서 그런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려고 함

우선 캠코에서 공적 자산 처분 시스템인 온비드를 운영함. 세금을 안내거나 국가 자산을 팔아야할 때 공정하게 판매하려는 온라인 경매시스템인데, 여기에 올려서 매각 가능

다른 기계 기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 기관과 협력하려함

 

캠코의 손익은 어떻게 운영이 되나?

1. 개인 채권을 은행에서 매입하여 개인들의 채무조정

은행에서 못받은 돈 싸게 사와서 캠코에서 대신 받아주는데 여기서 이익이 날 수도 있음

2. 공공개발

납부된 국유재산을 재개발하거나, 지방에 산재되어 있는 정부 기관들을 모아서 복합청사를 만들거나, 수영장, 유치원, 도서관, 문화시설들을 묶어 복합개발 하는 것. 관리비용과 수수료를 나라에서 받음

 

 

2. 육류 없는 육류, 식품 산업 바구는 다양한 대체육

육류는 동물 복지와 환경, 건강 문제들이 있음

 

현황과 전망?

최근 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이 2030년까지 전체 육류 시장의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중

선진국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대체육이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

대체육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스타트업도 증가중

임파서블 버거(패티가 대체육으로 만들어진 버거) 같은 경우에도 체인점이 등장할 정도로 성장

채식을 하는 분들도 먹을 수 있는 햄버거

 

* 임파서블 푸드: 회사명으로 대체육 시장을 이끄는 두 회사 중 하나(다른 기업은 비욘드 미트). 주요 단백질원은 대두 단백질로 GMO 대두콩을 사용한다고 한다. heme 성분으로 고기의 피흘리는 효과도 재현했다고 한다. 

* 비욘드 미트: 대체육 시장을 이끄는 회사 중 하나. 주요 단백질원은 완두콩과 쌀 단백질로 GMO가 아니다.

(참조 자료: 티스토리블로그)

* 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약자로 유전자 변형 생물을 일컫는 말 (참조 자료: 삼성서울병원)

 

왜 30%일까? (현황+)

현재 대체육 시장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이 아직까지는 소극적으로 보여져 30%라는 보수적인 지수를 내세운 것 같음

다만, 처음에는 대체육 시장이 정말 고기로만 접근을 했다면 최근에는 사이드 제품으로 치킨이나 너겟, 과자류, 샌드위치와 같은 제품으로 등장중

국내 브랜드 중에서도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버거, 서브웨이에서도 대체육을 이용한 메뉴를 선보이는중

영국에서는 대체육 브랜드인 퀀에서 마이크로 프로틴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닭고기 대체육 생산

마이크로 프로틴은 실처럼 가는 형태인데 닭가슴살 구조와 아주 비슷한 형태이며 씹었을 때 유사한 식감이기에 닭고기를 대체하는 성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함

대체육을 대신하는 소재로는 콩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는데 밀, 쌀 단백질도 쓰이며 색감을 나타내는 것에는 비트가 사용됨

이전과는 달리 식감과 맛이 많이 발전하는 중

 

문제점은?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지방은 없지만 동물성 단백질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아직도 있음

가공을 많이 해야하며 고기와 비슷하게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인공첨가물이 들어가야 한다는 문제도 있음

고기와 완전히 같을 수는 없기에 식물성 고기가 고기같아야 한다는 관념을 탈피해야하지 않을까란 의견도 나오고 있음

친환경, 지속가능성면에서 대체육 시장이 만들어야 한다는 가치관의 변화가 필요함

 

성분도 같은가? +대체유

최근에 등장하는 스타트업은 영양성분도 맞춰가는 것에 집중중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체유(우유) 기업인 퍼펙트 데이 있는데, 두유나 아몬드우유가 아닌 우유와 똑같은 맛과 영양을 만드는데 성공함

마이크로 플로라라는 미생물을 우유 안에 있는 유청 단백질 안에서 발견한 것

이 마이크로플로라를 옥수수 당을 영양성분으로 하여 발효를 하면 우유 안에 있는 똑같은 유청 단백질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발견함

소를 키우지 않아도 우유를 만들 수 있는 것

이 회사는 우유를 직접 판매하고 있지는 않고 우유를 활용한 회사인 아이스크림, 케익, 과자와 같은 회사에 B2B로 영업중

굉장히 많은 브랜드와 제휴를 하여 약 5000개의 제품군으로 납품중

 

우유 알러지 있는 사람도 섭취 가능?

아님. 똑같이 알러지 발생

그래서 더 우유와 같다고 볼 수 있음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

미래에는 동물이 음식의 재료가 아닌 사람과 함께하게 되지 않을까함

고기란 만들어서 먹는 것이라는 개념이 되지 않을까함

대체육을 아직 못만드는 나라에서 고기가 희소성이 커져 먹기 어려워지지 않을까싶기도 함

 

대체 생선은 있는가?

네슬레가 완두콩과 오일 성분으로 만든 식물성 참치를 출시함

미국의 굿캐치에서는 식물성 참치를 만들어 납품하기도 함

오스트리아 레전더리피쉬에서는 3D프린팅 기술로 식물성 연어를 만들기도 함

 

대체 생선의 재료는?

콩을 가장 많이 사용중

식감은 젤라틴을 이용

특히나 3D 프린팅에서는 젤라틴을 많이 이용

단백질을 형상화하는 데에서는 콩, 쌀, 귀리를 사용

일본에서는 식물성 기름과 콩을 원료로하여 최근에 가짜 성게알(가짜 우니)을 개발하기도 함